다양한 미술 수업 활동들
조형 요소 프로세스폴리오 미술 수업
햇님이 마미
2025. 5. 13. 08:33
오랜만에 수업 올려봅니다.
비평에서 소개한 수업은 제가 만든 공식을 적용한 '조형 요소 프로세스폴리오'입니다.
조형요소를 활용해 최종 결과물을 만들고 그것을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조형요소를 체험해 보는 과정 그 자체를 경험하고 그 과정을 평가해보는 것이 프로세스폴리오 입니다. 총 12차시의 긴 흐름의 수업입니다. 집중이수제로 1주일에 3시간 미술이에요ㅜㅜ
비평에서 소개한 수업은 제가 만든 공식을 적용한 '조형 요소 프로세스폴리오'입니다.
조형요소를 활용해 최종 결과물을 만들고 그것을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조형요소를 체험해 보는 과정 그 자체를 경험하고 그 과정을 평가해보는 것이 프로세스폴리오 입니다. 총 12차시의 긴 흐름의 수업입니다. 집중이수제로 1주일에 3시간 미술이에요ㅜㅜ
수업의 전체적인 과정입니다.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수업은 심플합니다.
먼저, 조형요소와 원리에 대해 배우고 이미지를 보고 스스로 그 특징을 발견해보는 퀴즈 활동을 통해 기초 개념을 익힙니다.
그런 다음 조형 요소 중
점, 선, 면, 색을 주요 요소로 작품에 녹여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 미술 개념과 형식을 차용하여 미니 작품을 제작해 보는 활동입니다.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수업은 심플합니다.
먼저, 조형요소와 원리에 대해 배우고 이미지를 보고 스스로 그 특징을 발견해보는 퀴즈 활동을 통해 기초 개념을 익힙니다.
그런 다음 조형 요소 중
점, 선, 면, 색을 주요 요소로 작품에 녹여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 미술 개념과 형식을 차용하여 미니 작품을 제작해 보는 활동입니다.
1. 먼저 선의 조형성을 활용한 작품제작입니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개념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개념미술과 오브제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주변의 평범한 오브제를 선택 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글로 적어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주변의 평범한 오브제를 선택 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글로 적어보도록 합니다.
여기서 너무 재미있고 창의적인 예술적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어요. 흔히 쓰는 문구류인 가위, 딱풀에 자신만의 의미를 스토리텔링하는 이 과정이 바로 개념미술이 되는 거죠.
미래 디지털 ai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스토리텔링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역량은 미술교과에서 충분히 길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틴 작품처럼 단순한 선으로 자신이 선택한 오브제를 입체적으로 만들어봅니다.
미래 디지털 ai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스토리텔링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역량은 미술교과에서 충분히 길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틴 작품처럼 단순한 선으로 자신이 선택한 오브제를 입체적으로 만들어봅니다.
조금 더 자신의 예술적 아이디어를 심화시키고 자신의 작품에서 드러난 미적 특징을 스스로 발견해보는 자기 작품 감상 비평문을 작성하며 서술형 평가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술형 평가20% 굴레속에서 최선인것 같아요 ㅜㅜ)
(서술형 평가20% 굴레속에서 최선인것 같아요 ㅜㅜ)
2. 두 번째는 점의 조형성을 활용한 작품제작입니다.
신인장주의 점묘법에 대한 미술사 지식을 배우고 더 나아가 점이라는 조형 요소를 사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합니다. 팝 아트의 리히텐슈타인의 만화 망점,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등
저는 기존의 것과 좀 더 다른 재료를 사용해 보고 싶었고 시퀸아트에 주목을 하게 됩니다. 시퀸아트은 스팽글을 주 재로로 사용하는데 스팽글이 주는 키치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에 주목을 했고 고민 끝에 만드는 방법을 구안하였어요.
저는 기존의 것과 좀 더 다른 재료를 사용해 보고 싶었고 시퀸아트에 주목을 하게 됩니다. 시퀸아트은 스팽글을 주 재로로 사용하는데 스팽글이 주는 키치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에 주목을 했고 고민 끝에 만드는 방법을 구안하였어요.
방법은 간단하지만 이 과정을 개발하기까지 증말 힘들었답니다 ㅜㅜ
학생들이 너무 즐겁게 몰입하며 활동했구요. 한 점, 한 점, 붙여나가며 작품을 완성해나갔습니다.
3.세 번째는 색, 면을 활용한 작품 제작입니다.
교과서에 있는 활동을 좀 더 심화시켰습니다.
색 심리 테스트를 통해 이론적으로 빨간색은 어떤 느낌이고 파란색은 어떤 느낌이고 이런게 아니라 친구와 자신을 보면서 떠오른 색을 통해 재미있고 직관적으로 색이 주는 느낌을 알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펜톤 관련 영상을 통해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올해의 색상의 의미 등을 통해 색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표현할 수 있다는것을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즐겁게 몰입하며 활동했구요. 한 점, 한 점, 붙여나가며 작품을 완성해나갔습니다.
3.세 번째는 색, 면을 활용한 작품 제작입니다.
교과서에 있는 활동을 좀 더 심화시켰습니다.
색 심리 테스트를 통해 이론적으로 빨간색은 어떤 느낌이고 파란색은 어떤 느낌이고 이런게 아니라 친구와 자신을 보면서 떠오른 색을 통해 재미있고 직관적으로 색이 주는 느낌을 알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펜톤 관련 영상을 통해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올해의 색상의 의미 등을 통해 색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표현할 수 있다는것을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색으로 사람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한 마크 로드코의 작품을 감상합니다.
음악처럼 우리가 어떤 색을 봤을때 추억이 떠오를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
(학생들이 음악듣는건 다 좋아하는데 미술작품 감상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에 대한 질투?^^)
추억의 색을 직접 만들어 보고 네이밍도 해 보도록 했어요. 서로 추억들을 애기해보면서 즐거워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느낌을 떠올리며 자신만이 알고 있는 그 느낌을 나타낼 수 있는 색을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섞어보며 자신만의 색을 조제해봅니다.
물감이 주는 물성을 직접 느끼며 이것 저것 섞어보는 과정속에서 다들 진지하면서도 열기가 넘쳤답니다.
(학생들이 음악듣는건 다 좋아하는데 미술작품 감상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에 대한 질투?^^)
추억의 색을 직접 만들어 보고 네이밍도 해 보도록 했어요. 서로 추억들을 애기해보면서 즐거워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느낌을 떠올리며 자신만이 알고 있는 그 느낌을 나타낼 수 있는 색을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섞어보며 자신만의 색을 조제해봅니다.
물감이 주는 물성을 직접 느끼며 이것 저것 섞어보는 과정속에서 다들 진지하면서도 열기가 넘쳤답니다.
그리고 만든 두 색으로 색면 추상화를 제작했는데 색을 크게 칠해보는 단순한 활동이지만 후기를 보면 물감의 물성과 색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을 처음 알게 되었고 색만으로 자신의 추억이나 느낌 생각 등을 표현할 수 있는것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진심으로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애기들이 많았어요.
요렇게 세 개의 작품으로 이번 수업은 마무리가 됩니다. 이 작품들은 전시예정이에요.
마지막으로 평가 계획입니다
수업 비평 처음 참가했는데 저의 관점이 확장되는 기회가 되었고 멋진 샘들의 멋진 이야기를 들어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기회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