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미술 책방 출판 계약 완료!
첫 번째 공저책인 <한 권으로 끝내는 미술 수업 가이드 북>이 감사하게도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분들이 봐 주셔서 3쇄 완판이라는 좋은 일까지 생겼었는데요,
그 때 든 생각이 수업책이 아니라 미술 이야기를 담은 미술책을 쓰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나이 50줄에 노안도 오고 학교일도 힘든데 말라꼬~라고 생각하다가 '오늘이 가장 젊다!' 라는 말을 보고 더 늙기 전에 한 번더
도전해보자라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여러분도 알다싶히 누군가의 채찍질이 없으면 막연한 버킷리스트는 꿈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삶은 항상 바쁘고 제 나이쯤 되면 자식, 부모님, 경조사, 돈 ... 신경쓸 일이 한 두개도 아니며 특히 저의 근무지가 왕복 140km 고속도로로 출퇴근을 해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첫 번째 책이 나오게 된 기회를 준 경북교육청 <책 쓰는 선생님>사업에 신청하면서 저 나름의 동기 부여를 하고, 틈틈히 생각나는데로 제가 평생 몸 담아온 미술 교육의 현장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조금씪 글로 적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목차와 원고의 일부분을 각 출판사에 기획안이랑 같이 60군데 정도 보냈답니다.
계속된 거절 메일과, 자동 거절 메일에 지쳐갈때쯤 반가운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선생님 책 계약하고 싶다는 !!!!
꺄!!!! ~~~~~ 세상에나 너무 기뻤습니다.
첫 번째 책을 출간해 주신 교육과학사에게도 원고를 마지막으로 보냈는데 교육과학사에서도 출판을 해 주신다는 겁니다. 어떻게 좋은 조식이 이렇게 동시에 한 날에 올까요? 저는 너무나도 운이 좋은 행복한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행복한 고민 끝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 주신다는 다빈치미디어 출판사와 계약을 결심하고 진행했답니다.
공저책이랑 달리 혼자서 온전히 나의 글에 책임을 지고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럽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책은 내년 1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 책의 내용 일부분이 궁금하시다면 저의 브런치북으로 오시면 되요~^^
원고 작성한 것을 가지고 브런치 작가도 신청을 했는데 덜컥 합격했답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유미샘의 브런치스토리
한국미술교육연구회 교사 | 호기심 미술 책방 주인장 미술 교사 김유미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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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면 저의 출간 기획을 위해 준비했던 기획안 등에 대한 썰 풀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