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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수업참고자료

한국 미술사 간단 이론

by 햇님이 마미 2010. 12. 17.

 

선사 시대의 미술

선사 시대의 미술품으로는 음식을 저장하는 데 사용했던 빗살무늬 토기와 짐승을 사냥하는 모습과 고기 잡는 모습을 새긴 울주 반구대 암각화가 유명하다. 지배자의 권력이 형성되던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는 청동검과 고인돌 등이 남아 있다.


삼국 시대의 미술

씩씩한 기상을 전해 주는 고구려 미술 | 고구려는 광활한 땅을 개척하고 북방 민족과 투쟁을 거듭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미술에서도 강인하고 웅장한 기상이 잘 나타나 있다. 현존하는 고구려의 미술품에는 고분벽화와 불상, 그리고 토기와 청동기 등이 있다. 무용총의 수렵도는 벽면을 가득 채워서 벽화를 구성하였는데 사냥하는 모습에서 속도감과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온화한 아름다움, 백제의 미술 | 백제는 중국 남조와 교류하였으며 일본에 우리나라의 문화를 전파해 주었다. 나지막한 둥근 산과 드넓은 평야를 끼고 성장한 백제는 불상의 미소, 석탑의 비례미와 균형미, 금동대향로의 정교한 표현을 통해 부드럽고 온화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보여 준다.


삼국의 기와가 주는 느낌을 비교하고 삼국 문화의 특징을 이야기해 보자.


세련되고 정교한 신라의 미술 | 신라 시대에는 소박한 토우 인물상에서 세련되고 정교한 금속 공예, 기마 인물형 토기까지 다양한 미술품이 제작되었고 고구려, 백제와 교류하며 수준 높은 금속 공예와 첨성대, 석탑, 불상 등이 만들어졌다.



무엇을 생각할까?-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깊이 보기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자세, 아름다운 옷 주름, 잔잔한 미소로 명상에 잠긴 듯한 오묘한 얼굴의 이 인물은 누구일까? 한쪽 다리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반가 사유상이라고 불리는 미륵보살이다. 미륵보살은 미래의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제하기로 되어 있는 미래불이다. 연꽃 의자에 걸터앉아 명상에 잠겨 있는 미륵보살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로댕의 ꡐ생각하는 사람ꡑ과 ꡐ반가 사유상ꡑ을 비교해 보자.

-두 작품의 인체 표현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

-둘 다 생각에 잠겨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상상해 보자.

-동양과 서양의 작품 속에 깃든 사고의 차이를 생각해 보자.


삼국의 문화가 만나 꽃이 피다:통일 신라의 미술

통일 신라 시대는 삼국의 문화를 융합하고 당나라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불교 미술을 꽃피운 시기이다. 이 시기의 미술은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균형감을 추구하여 수준 높은 문화적 성장을 보여 준다. 특히 석조 미술이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신라인들은 다루기 힘든 돌을 정교하게 다듬어 다보탑 같은 석탑과 석굴암 등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남겼다. 그 밖에도 불국사, 석가탑, 성덕 대왕 신종 등을 제작하였다.


불국사에 나란히 자리 잡은 석가탑과 다보탑의 특징을 비교해 보자.

체험 학습을 통해 경주 유적지의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그 역사적인 의미와 조형미를 찾아보자.



알고 가기: 탑

탑은 인도에서 중국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인도에서 탑은 원래 승려의 숙소나 무덤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점차 모양과 용도가 달라져 부처님의 사리나 경전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국에서는 벽돌로 쌓아 올린 전탑이 많이 제작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석탑, 일본에서는 목탑이 많이 만들어졌다.


석굴암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석굴로 사각형의 전실과 둥근 후실, 그리고 통로로 이루어져 있다. 둥근 후실의 중심에는 본존불상이 있고, 본존불의 주변에는 제자상과 보살상이 있다. 후실의 입구에는 금강역사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후실로 들어가는 잡귀를 잡으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뛰어난 과학 기술과 자연스럽고 뛰어난 균형미를 보여 주는 석굴암은 통일 신라 최고의 석조 미술이자 세계 문화유산이다.



고려 시대

고려 시대에는 불교를 국가적으로 숭상하여 불교 미술 작품이 활발하게 제작되었으며, 통일 신라의 문화를 계승하여 정교하고 화려한 귀족적 미술 문화가 중심을 이루었다. 높은 수준의 불화와 고려청자, 부석사 무량수전, 월정사 팔각 구층 석탑,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등에서 고려 시대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은 혜명이라는 승려가 1백 명의 석공을 데리고 39년 만에 완성한 것이다. 상체와 하체 두 부분으로 나누어 만들었는데, 두 팔은 각각 따로 만들어 조립하였다. 사용된 돌은 수백 톤에 달하며 밑에서부터 조각하고 흙을 쌓아 윗부분을 만들 돌을 올린 후 다시 조각하였다.


석굴암 본존불상과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을 보면서 불상의 얼굴 표정, 자세, 표현 특징, 비례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자.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을 미술로 표현했던 이유에 대하여 토론해 보자.


조선 시대

조선 시대는 유교와 실학의 영향으로 실용적이고 검소한 미술 문화를 꽃피운 시기였다. 고려 시대까지 발전되었던 불교 미술은 쇠퇴하고, 유교의 영향을 보여 주는 미술이 발전하였다. 회화는 문인들의 시․서․화를 모두 담은 문인화와 서민들의 장식용 그림인 민화, 생활 모습을 담은 풍속화 등이 다양하게 발전하였으며, 유교의 이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삼강행실도의 삽화 등이 목판화로 제작되었다.

정선은 우리나라의 실제 경치를 보고 느낀 감흥을 그린 진경 산수화를 창안하여 새로운 산수화의 길을 개척하였다. 그리고 백자와 분청사기, 검소하고 소박한 목가구 등이 제작되었다. 또한 마을 앞의 장승이나 솟대, 능묘 앞에 세워진 석인, 석수상 등이 제작되어 조선 시대의 다양한 미술 문화를 이루었다.


조선 시대 미술의 특징을 알아보고, 삼국 시대와 고려 시대를 비교해 보자.



알고 가기: 화원(畵員)

과거 동서양의 귀족들은 화가를 고용해 자신들의 생활 모습을 그리게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도화서에서 직업 화가를 양성하여 왕의 초상화와 궁중 기록화를 그리게 하였다. 이 화가들을 화원(畵員)이라 한다.




근현대의 미술

19세기 말엽부터 근대화가 시작된 우리나라는 서양 미술의 영향을 받아 전통 미술에 새로운 재료와 기법을 도입하게 되었다. 건축에서는 서양의 건축 양식을 받아들여 덕수궁 석조전, 명동 성당을 지었으며, 유화의 재료와 기법을 도입하여 서양의 다양한 화풍을 접하였다. 대표 작가로는 전통 회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표현한 이상범, 변관식, 노수현 등과 서양 화풍을 사용한 박내현, 김환기, 나혜석, 이중섭, 박수근 등이 있다.


1945년 이후 작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개성이 표현된 작품을 제작하였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고 과학과 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 미술의 시대별 특징을 비교․분석해 보자.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미술 작품을 감상해 보자.



우리 고장 미술 문화 탐방

가까운 문화 유적지와 지역 미술관에 가면 우리 고장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지역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사는 지역의 특성을 알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 가까운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 고장의 문화적 역량을 발견해 보자.


1. 인터넷으로 지역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 유적지 검색

2. 홈페이지를 통하여 현재 내용 확인

3. 인터넷과 관련 도서 등을 통하여 사전 조사

4. 관람

5. 관람 후기 작성


             탐방 사전 계획서                        학년    반  이름:

지역 문화유산, 미술관과 박물관 조사하기

 

관람 후기

선택한 내용

 

 

전시 기간 및 장소

 

홈페이지, 도서를 통한 사전 자료 검색

 







출처: 중앙진흥 교과서 본문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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