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학기 바쁜 시기가 지나가서 이제야 한 숨 돌리네요. 전미교 밴드 고숙현 선생님 수업을 보고 고3이들 수업 하면 세특쓰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서 한 번 시도해보았답니다. 근데 결과물이 너무 멋있어서 요거이 전시 해야 겠다 하고 저희 율곡고 상설 교내 갤러리에서 <현대인의 표상> 주제로 게릴라 수행평가전을 열어봤답니다.
빈 벽에는 로버트 롱고 작품을 크게 긴 혁수막으로 제작해 분위기 살려봤구요
벽에 붙이는 방식으로 조명빨 받게 했어요
사실 유휴교실이 부족한 인문고등에서 갤러리 공간을 탐내시는분이 많아요 ㅜㅜ 어느분은 자습실로 어느샘은 회의실로 어쨋든 이 공간을 없애려고 하는 의견들이 시시때때로 들어오니 제가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이 공간을 얼마나 미술 활동에 잘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 줘야 할 것같더라구요.
막상 이렇게 전시하면 미술과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더라구요. 멋있다 칭찬들도 하시구요. 제가 있는 동안 잘 지켜볼려 합니다^^
막상 이렇게 전시하면 미술과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더라구요. 멋있다 칭찬들도 하시구요. 제가 있는 동안 잘 지켜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