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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실에서 예술을 가르치는 수업 예술가

미술샘의 예술책방6

미미샘의 예술 책방 <살롱드 경성>을 읽고 해냄에서 교사 대상 이벤트로 받은 책이다. 책에 작가의 친필싸인까지 와~ 작가님의 섬세함과 책에 대한 애정을느낄 수 있었다. 목차를 살펴보면 크게 4장으로 나뉘는데 1장 화가와 시인의 우정 미술과 문학이 났을 때 2장 화가와 그의 아내 뜨겁게 사랑하고 열렬히 지지했다 3장 화가와 그의 시대 가혹한 세상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4장 예술가로 살아갈 운명 고통과 방황 속에서 만난 구원 요래 구성이 되어 있다. 사실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해 미술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흥미가 없었을 뿐더러 그 분들이 일제 시대나 전쟁으로 말년에 힘든 삶을 보냈지만 태어나기를 부르주아 부잣집 도련님, 아가씨들이기에 미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이기에 약간의 거부 반응도 있었던 것 같다. 나의 이런 생각들로 인해 수업에서도 근 현대 미.. 2023. 9. 6.
미미샘의 예술 책방 이야기를 시작하며 미술은 가깝고도 먼 사이?미술은 가깝고도 먼 사이라는 말은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 우리는 무언가를 그리고 만들고, 부수고 이것 저것 조립하기도 하였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런 행위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면서 몰입의 즐거움을 알아간 경험들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현재 유아들의 교육과정속의 활동들을 살펴보면 모래놀이, 색종이 접기, 낙서하기, 클레이로 만들기 등 기승전결 미술 활동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차 미술과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학교 미술 시간에 이미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와 못 그리는 아이로 주변인들에 의해 평가되면서 미술에 대한 '미'자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미술은 나와 상관없는 것, 미술.. 2023. 5. 2.
그레이슨 페리의 <미술관에 가면 머리가 하애지는 사람들을 위한 동시대 미술 안내서> 선생님들~이제 몇 일만 안 있으면 또 새학기가 시작되네요. ㅜㅜ 남은 방학동안 나름 독서계획을 세웠는데 10분의 일도 실천하지 못했답니다. 그 중 선생님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바로~이 책입니다.~^^!! 그레이슨 페리의 휴~ 제목도 엄청 길죠? 제목만 보면 미술 초심자를 위한 책 같지만 내용은 미술 전공자를 위한 심도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은 책이랍니다. 오늘날의 예술의 정의에 대해 유쾌하고 센스있는 문장으로 작가는 제시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동시대 미술(예술)의 정의에 대해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목차만 봐도 작가의 예술가적 센스가 느껴지시죠? 뒤샹의 변기 이후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예술정의에 대해 오만적이.. 2022. 4. 14.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 올해는 책을 좀 많이 읽어야 겠다...그래서 블로거에 미술 관련 책을 소개하는 것을 동기로 책을 읽고 소개해 보고자 한다. 2021년 첫 번째 소개해 드릴 책은 김찬용의 입니다. 2020 미술교과연구회 동계 연수에 강정모 도슨트 강사님을 모시소 강의를 진행했는데 강사님이 추천해 주신 책이랍니다. 오늘 도착한 따끈한 책을 읽어보니 다 아는 이론이지만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미술사를 흥미롭게 재구성하여서 감상 수업의 소스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책소개 대한민국 1호 도슨트 김찬용과 함께 당신의 취향으로 직진하는 미술사 여행 미술, 아는 만큼 보인다? 미술, 좋아하는 만큼 보인다! 오랜 기간 전업 도슨트로 활동하며 수십만 관람객을 미술의 세계로 안내해온 대한민국 1호 전시해설가 김찬용의 첫.. 2021. 2. 4.
미술관에 간 화학자 두 번째 리뷰책은 미술관에 간 화학자이다. 사실 이 책은 읽기전 목차를 보고 굉장히 기대한 책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읽고나서는 실망이 많이 된 책이기도 하다. 물론 미술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읽기에는 무난하면서도 술술 잘 읽히는 책일 수도 있지만 기존의 여러 명작.. 2017. 2. 8.
감정은 습관이다 이번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은 책이다. 심리학 관련 책 중에서 쉽게 읽히면서 마음에 많이 와닿는 책이었던것 같다. 어떤 책들은 너무 이론적인 설명만 나열되어 있어 중간에 덮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책인것 같다. 강력 추천!!!!! 사실 심리학책은 학생.. 2017.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