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아크릴 박스

타이포그래피 수업을 종이에 평면 작업을 해 본 결과 굉장히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그림을 잘 그리고 못그리고 를 떠나서 굴씨란 누구나가 쓰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없이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그리고 글자의 조형성을 가지고 화면을 구성하기 때문에 조형능력 또한 기를 수 있다.

학교수업에서는 평면적인 작품을 만들었다면 영재 학생들인 만큼 입체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사실 언어를 가지고 미술작품을 만드는 사조로는 개념 미술이란 것이 있다.

개념 미술이란 작가의 아이디어, 생각만으로도 미술이 가능하다는 미술사조이다.

일단 학생들에게 개념미술에 대한 설명과 작품을 소개한 다음 자신의 아이디어를 문자나 언어로 나타내 보도록 하였다.

사실 아크릴 박스안에 조명을 넣어서 라이트 아트까지 적용할려 하였디만 예산과 기술부족으로 실패...^^*

아크릴 박스도 단가가 무지 비싼편이다. 1인당 거의 1만원 정도 가 들었으며 시트지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새로운 작품을 실험하기에는 돈도 없고 아이들 또한 새로운 작업에 힘들어 하기도 하였으며 컨셉을 이해하기에는 중학생에게는 어려운 수업이 아니였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