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 공방 및 봉산문화거리 체험 - '미술 동아리 전일제 체험 활동'

올 해 동아리 전일제 체험 활동은 어디로 갈까 고민끝에 판화 공방으로 정했다. 작년에는 1학기에는 대구 미술관 및 동성로 금속 공예 (반지 만들기) 체험을 했고 2학기에는 대구 예술 발전소 및 계명대 미대 대명 캠퍼스를 방문했었다.
 
올 해는 봉산문화거리와 판화 체험을 하기로 하고 검색 끝에 반월당 현백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김서울 판화 공방(프린트그라운드) 작가님이랑 통화 하고 체험을 예약을 했다.
 
체험 당일 10명씩 2팀으로 나누고 B팀은 나랑 봉산문화거리로 향했다. 지역의 문화거리가 이토록 한산하다니...ㅜㅜ
서울과 미술 문화 차이가 너무 심하다. 진짜 ㅜㅜㅜ
 
봉산문화회관에 전시를 보러 갔지만 아쉽게도 전시 교체 기간이라서 어수선했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디피 중인 작가님께 바닥에 놓여진 그림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학생들도 작가님이 직접 설명하는 이런 경험은 처음인지 굉장히 좋아하는 눈치였음.^^

 

몇 군데를 더 돌고는 점심을 먹고 판화 공방으로 직행~!!

남산동 인쇄 골목안에 위치한 김서울 판화 작가님이 운영하는 프린트 그라운드 판화 공방이다.

 

빈티지스러운 골목에 위치한 판화 공방

 

 

 

 

입구에서 단체샷!!

이쁘다 우리 동아리 학생들

 

미리 준비해 온 도안을 네임펜으로 따라 그리기 작업 중

 

 

감광액이 발린 실크 스크린 틀에 트레싱지에 복사한 도안을 올리고 감광을 한다. 

 

그런 다음 실크 스크린 틀을 씻어내고 말린 후

 

찍히고 싶은 티셔츠나 에코백 등에 실크 스크린 틀을 올리고 잉크를 듬뿍 틀 안쪽 아래 위에 도안 크기 만큼 올린 뒤 스퀴지로 쭈~욱 밀면 완성~!!! 참 쉽지용~^^

 

완성작을 구경해 볼까요?^^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다음에는 오목판화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