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미술 자유학기제 융합 수업 소개 3 - 스토리 북 만들기 -

드뎌 3번째 글을 올리네요.. 제가 부장에 담임까지 하다보니 도저히 짬이 잘 안나더라구요...  ㅜ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전에 얼른 올려야겠어요..^^

이전 시간에 작성한 스토리 보드를 바탕으로 국어시간에는 글쓰기를 중점으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미술시간에는 글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주로 하였습니다.

종이사이즈는 찍스 닷컴 책 편집 사이즈를 바탕으로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으로 8절 도화지를 잘라 사용하였답니다.

배경은 그리지 않고 스케치한 후 네임펜으로 따라그리고 물감 대신 노마르지 사인펜으로 채색하게 했구요..

그림 그리는 작업이 다 끝나면 테블릿에 모바일용 찍스닷컴 등 포토북 앱을 설치하면 편집을 테블릿으로 할 수 있습니다.(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테블릿으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최대한 그늘이 안생기게 자기가 사용할 테블릿에 자신의 스토리 보드 작품사진을 찍어서 저장하게 합니다.

버킷리스트나 자서전 제작하는 친구들은 필요한 사진을 검색해서 저장하거나 자신의 어릴 때 사진파일을 가져와서 테블릿에 다운받게 했습니다.

저장된 사진을 가지고 편집프로그램으로 텍스트를 입력하고 꾸며줍니다.

이 과정이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해요... 마지막에는 제가 집에 싸들고 가서 밤 12까지 편집해주고 ... 남겨서 편집시키고.. 테블릿 숫자가 부족해서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ㅜㅜ 고생끝에 뿌듯함이 오겠죠

자!!!! 이런 과정을 거쳐서 완성된 책입니다.